손에 도끼가 없으니 구산(龜山)을 어떻게 하랴. 노(魯) 나라를 한번 바라보고자 하나 그 사이에 구산이 가로막혀 있어 볼 수가 없다. 그렇다고 해서 구산을 찍어낼 만한 도끼나 손도끼도 없으니 어떻게 할 수가 없다. 자기의 힘으로 어떻게 할 수가 없는 것을 말함. -고시원 오늘의 영단어 - specialization : 전문화오늘의 영단어 - Small Business Administration : 중소기업청당신의 마음은 당신의 생각에 의해 좌우된다. 왜냐하면 인간은 그 사람의 생각에 따라 좌우되기 때문이다. -마르크스 아우렐리우스 백성들에게서 재물을 걷어들이는 것을 능사로 하는 가신보다는 오히려 재물을 훔쳐내는 가신을 두는 것이 나은 것이다. 재물을 훔쳐내면 재물을 잃을지 모르지만 재물을 엄하게 걷어들이는 가신이 있게 되면 민심을 잃는 것이 된다. 이쪽이 더 무서운 것이다. 맹헌자(孟獻子)가 한 말. -대학 오늘의 영단어 - purifier : 정수기, 정화기오늘의 영단어 - audience : 청중, 관중학문이란 영원한 장래를 내다보고 태평한 세상을 열기 위해서 하는 것이다. 단지 현재만을 위해서 학문을 해서는 안 된다. 장횡거(張橫渠)가 한 말. -근사록 곧으려거든 몸을 구부리라. 스스로는 드러내지 않는 까닭에 오히려 그 존재가 밝게 나타나며, 스스로를 옳다고 여기지 않는 까닭에 오히려 그 옳음이 드러나며 스스로를 뽐내지 않는 까닭에 오히려 공을 이루고, 스스로 자랑하지 않는 까닭에 오히려 그 이름이 오래 기억된다. 성인(聖人)은 다투지 않는 까닭에 천하가 그와 맞서 다툴 수 없는 것이다. '구부러지는 것이 온전히 남는다'는 옛말을 믿어라. 진실로 그래야만 사람은 끝까지 온전할 수 있다. -노자 낚시하던 시절을 돌아볼 때마다 우리의 기억 속에서 가장 오랫동안 머물고, 언제나 우리의 생각들을 붙잡고 놓아주지 않는 것은, 거의 다 잡았다가 놓쳤던 물고기이다. 아무리 화려한 물고기라도 먹어버리는 순간 잊혀지지만, 우리의 몸을 흥분과 애태움으로 떨게 만들며 미친 듯한 영광의 전투를 벌였던 물고기는 오랜 세월이 지나도 바늘에 걸렸다가 다시 잃어버린 장면을 끊임없이 재생해낸다. - A.H. 체이톤